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원들 앞에서 '격노'한 영상이 화제와 공방을 동시에 불러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영상인지 직접 보시죠. <br /> <br />지난 2일 김 지사 SNS에 '김동연 격노 그 이유는'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회의 때문에 점심을 거른 김 지사를 위해 여성 비서관이 컵라면을 끓여오자, "누가 이 일을 하고 싶어 하느냐"며 꾸짖기 시작하는데요. <br /> <br />[김동연 / 경기도지사 : 나는 지사라고 이런 거 부탁하는 거 싫어요. 우리 그런 룰은 깨자고.] <br /> <br />[비서관 : 네, 알겠습니다.] <br /> <br />[김동연 / 경기도지사 : 내가 야단치는 게 아니야. 그게 너무 답답해. 제발 내 취지대로 좀 해줘. 그리고 경기도 도청 문화 좀 바꿨으면 좋겠어.] <br /> <br />그래도 배가 고프다며 라면은 돌려보내지 않고 먹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축이 여성 경제활동인구를 늘리는 건데 '유리천장'처럼 하면 안 된다고 덧붙입니다. <br /> <br />여성 직원이 상사 컵라면을 챙기는 조직 문화를 비판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즉각 연출 의혹을 제기하며, "쇼윈도 행보 대신 민생정책 마련에 힘쓰라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동영상은 서너 달 전 촬영된 것으로 이번에 관련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올린 것이라고 일축했는데요. <br /> <br />누리꾼 의견은 "연출이어도 문제고 진짜여도 문제다", "꼰대 상사보다 낫다, 같이 일해보고 싶다"로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071504502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